01 · 서비스 시작
새벽 2시, 전방 소초
경계근무자는 인식표로 손바닥만 한 군용 단말기에 근무자 인증을 마친 뒤 야간 순찰을 시작합니다. 근무자 인증을 통해 단말기가 부대 전용망에 접속하면, 인근 6G 기지국과 산 능선마다 설치된 소형 기지국·중계기가 함께 만든 감지망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봅니다.
6G 대표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전 · 제안
우리나라는 명백한 주적인 북한과 군사분계선(약 248km)을 맞댄 정전 상태의 나라입니다. 국방백서 기준 국군 상비병력은 2012년 63.9만 명에서 2022년 50.0만 명으로 10년 사이 약 22% 줄었지만, 지켜야 할 군사분계선의 길이는 그대로입니다.
사용 장면 보기 ↓이 서비스는 수십 개의 화면과 잦은 오경보 속에서 밤을 새우는 최전방 병사들, 그리고 진짜 위협을 한시라도 빨리 알아야 하는 지휘부를 위해 필요합니다.
01 · 서비스 시작
경계근무자는 인식표로 손바닥만 한 군용 단말기에 근무자 인증을 마친 뒤 야간 순찰을 시작합니다. 근무자 인증을 통해 단말기가 부대 전용망에 접속하면, 인근 6G 기지국과 산 능선마다 설치된 소형 기지국·중계기가 함께 만든 감지망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봅니다.
ITU는 6G(IMT-2030)의 6대 사용 시나리오 중 하나로 통신·센싱 통합을 새로 넣었습니다. 6G에서는 통신 전파의 반사를 이용해 기기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 차량, 드론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술의 표준화가 진행 중입니다. 빛에 의존하지 않아 어둠이나 안개, 포연 속에서도 감지가 가능합니다.
반사된 방대한 전파 신호를 멀리 있는 중앙 서버까지 보내지 않고, 현장 가까운 기지국과 엣지 장비에 내장된 AI가 분석해 통신량과 지연 시간을 줄입니다. AI는 경보를 지우지 않고 우선순위만 매기며, 최종 판단은 사람이 내립니다.
감지된 표적 정보와 주변 지형 데이터를 매우 짧은 지연으로 보내, 지휘부와 현장 병사의 단말기에 실시간 3D 전술지도로 보여줍니다.
기지국 전파가 닿기 어려운 계곡이나 산등성이 뒤편은 능선에 배치된 소형 기지국·중계기와 지능형 반사 표면(RIS)이 신호를 이어받아 감시 사각지대를 줄입니다.
포격으로 고정 기지국 일부가 파손되면, 차량에 실은 이동형 기지국을 투입해 끊긴 감시망을 빠르게 복구하는 방안을 함께 고려합니다. 비지상 네트워크(NTN)는 5G 단계인 3GPP Release 17(2022)에서 처음 표준화되었고, 6G에서는 지상망과 비지상망을 하나의 망처럼 통합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감지 정보가 군 내부망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분리된 전용망과 강력한 암호 기술을 적용합니다. 재밍 시 다른 주파수나 위성망으로 우회하고, 재밍 시도 자체를 위협 신호로 감지해 지휘부에 알립니다.
한계 전파는 물속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해안에서는 수면 위의 소형 보트나 저고도 드론, 상륙하는 인원을 감지 대상으로 하고, 물속 잠수 접근은 감지 대상이 아닙니다.